李 "인도, 단순 소비 시장 아닌 글로벌 공급망 이끄는 핵심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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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인도, 단순 소비 시장 아닌 글로벌 공급망 이끄는 핵심 국가"

프라임경제 2026-04-20 10:5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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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인도는 단순한 소비 시장이 아니라 이제는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을 이끄는 핵심 국가가 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뉴델리 시내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인도는 정말로 큰 시장이기도 하고 앞으로 미래가 크게 기대되는 나라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시내의 한 호텔에서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 청와대
이어 이 대통령은 "대체적으로 중국이 인구가 가장 많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미 중국 인구를 제쳤다"며 "세계 4위 경제 대국인데 곧 세계 3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에 비하면 대한민국 경제 협력 수준은 매우 낮은 것 같다. 앞으로 그 영역을 좀 확대하고 대한민국과 인도와의 관계를 지금과는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인도 외교장관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인도 당국 역시 대한민국과 인도 간의 협력 관계가 상당히 오랫동안 정체돼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가 가진 큰 잠재력에 비하면 한국과 인도 간의 협력 수준은 상당히 낮다고 하는 점에 대해서도 인도 당국도 동의한다"며 "내일(20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아마 한국과 인도 간의 관계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우리도 그렇게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의 여파 속에서 공급망 불안정과 글로벌 경제 위기가 상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인도는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인도 역시 한국과 비슷하게 원자재, 에너지를 상당 부분 해외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보면 한국과 인도가 서로 협력할 여지가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가 협력해 나가는 데 있어 우리 교민 여러분의 경험, 그리고 네트워크, 현지에 대한 깊은 이해가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으로서 양국의 관계를 함께 열어가는 큰 역할을 계속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도 이에 맞춰 우리 기업과 동포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마음껏 여러분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우리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여러 역량들이 있는데 그중에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재외국민들, 또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 국적은 없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피가 흐르는 재외동포들의 자산 이라고 할까, 역할이 정말로 크다"고 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대한민국 본국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뿐만 아니라 든든한 대한민국이 뒷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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