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오는 4월 25일 개막하는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축제 이동 AI 솔루션’을 적용한다. 이번 솔루션은 행사장 일대 교통 혼잡을 줄이고 방문객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대형 축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주차난과 교통 체증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형 축제와 행사에서는 특정 시간대에 방문객이 집중되면서 주차 공간 부족과 도로 혼잡, 이에 따른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임시 주차장 확보만으로는 혼잡 완화에 한계가 있고, 현장 인력 중심의 통제 방식은 운영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객 이동 데이터를 활용한 축제 이동 AI 솔루션을 이번 박람회에 적용한다.
이 솔루션은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혼잡 구간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이동 경로를 안내하고, 주차장 분산 유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행사장 인근 임시 주차장 정보가 반영돼 방문객에게 실시간 주차 가능 정보와 함께 이동 경로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주차 위치를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행사장까지의 이동도 한층 원활하게 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행사 정보 노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티맵 앱 내에서 박람회 관련 정보를 노출해 방문객 유입을 지원하고, 행사 종료 이후에는 축적된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방문객 특성과 체류 패턴 등을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이 데이터를 향후 축제 운영 개선과 관광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미 여러 행사와 관광지에서 이 솔루션을 적용해 왔다. 지난해 춘천마라톤과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한 내장산, 순천만 일대 등 대규모 방문객이 몰리는 지역에서 방문객 이동 안내와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며 서비스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솔루션은 행사 전 홍보, 행사 중 이동 관리, 행사 후 데이터 분석까지 축제 운영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의 현장 운영 부담을 줄이고, 교통 혼잡 완화와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현호 티맵모빌리티 데이터 비즈 리더는 이번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적용이 방문객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제 현장의 혼잡을 완화하고 사후 분석까지 지원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해 축제와 관광지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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