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2026년 꿈의 무용단 울주'가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꿈의 무용단'은 단순히 춤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아동·청소년이 자기 이야기를 몸의 언어로 풀어내며 스스로 춤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꾀하는 무용예술교육 국비 사업이다.
울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울주'는 3년 차 사업으로 올해도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울주군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사이 아동·청소년 25명이 단원으로 참여한다.
무용감독과 안무감독, 주강사, 코디네이터, 행정담당 등 운영진이 지원한다.
꿈의 무용단은 울주의 역사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창작공연을 펼쳐왔다.
2024년 첫 정기공연에서 반구천 암각화를 모티브로 한 '그림 속 고래가 살아 춤추다'를, 2025년 두 번째 정기공연에서 울주 옹기를 소재로 한 '옹기마을 옹기종기댄스'를 무대에 올렸다.
올해는 울산 출신 오영수 작가의 대표 단편소설 '누나별'과 '낮도깨비'를 모티브로 한 창의예술공연 '춤추는 누나별과 낮도깨비'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정기공연 무대에서 그 결실을 관객과 나눈다.
문학과 무용이 만나는 이번 작업은 지역의 문학 자산을 예술교육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다.
꿈의 무용단은 다음 달 울산옹기축제와 울주 어린이 큰잔치, 7월 울주 피크닉콘서트, 9월 잔디마당 콘서트에도 참여한다.
10월 오영수 문학관에서 열리는 누나별 콘서트에서는 올해 정기공연 발표회를 선보이는 등 지역사회와 접점을 넓힌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꿈의 무용단 울주는 아동·청소년들이 춤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타인과 연결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예술교육의 장"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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