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AI 윤리·언어·예술철학 교육 강화···“철학이 핵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GIST, AI 윤리·언어·예술철학 교육 강화···“철학이 핵심”

이뉴스투데이 2026-04-20 09:20:32 신고

3줄요약
(왼쪽부터) 김건우 학부장, 안강훈 교수, 강진호 교수. [사진=GIST]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최근 철학 전공 교수진을 잇달아 영입하며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인문학 기반의 교육과 연구 기반을 확충했다고 20일 밝혔다.

GIST는 최근 동양철학·예술철학, 언어철학·AI 철학 분야의 신규 교수진을 인문사회과학부에 확보했다. 과학기술 중심 대학으로서는 보기 드문 탄탄한 철학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GIST 인문사회과학부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철학 전공 교수 2인을 새롭게 임용했다.

이번에 부임한 안강훈 교수는 동양사상과 비교철학, 예술철학을 중심으로 학제 간 연구를 수행하며, 강진호 교수는 언어철학과 AI 철학 분야의 세계적 흐름을 강의와 연구에 반영할 예정이다.

GIST는 법철학 및 AI 윤리를 전공한 김건우 인문사회과학부장과 더불어 동양철학, 언어철학을 아우르는 총 3인의 철학 전공 전임교수진을 갖추며 기술과 인간을 잇는 사유의 폭을 넓히게 됐다.

조교수로 부임한 안 교수는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 언어 및 문명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근에는 들뢰즈와 장자 사상을 잇는 비교철학 및 예술철학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학기 ‘동양철학입문’, ‘예술과 철학: 미학적 상상력’ 등을 강의한다.

안 교수는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지향하는 GIST의 교육 철학에 깊은 매력을 느꼈다”며 “동양철학과 현대 과학사유, 예술철학을 연결해 과학도들에게 새로운 통합적 사유의 지평을 열어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초빙석학으로 영입된 강 교수는 하버드대학교 철학과 박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15년간 재직한 언어철학 분야의 권위자다. 이번 학기 ‘철학의 근본 문제들’, ‘인공지능의 철학’ 등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만난다.

강 교수는 “단순한 통계적 AI를 넘어 인식론적 기반을 갖춘 진정한 지능형 AI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철학적 성찰이 필수적”이라며, “지식의 본성과 AI의 가능성을 탐구해 AI 시대 철학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GIST의 이번 교수진 확충은 기술 발전이 가속화될수록 철학적 사고력과 비판적 사유 능력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의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건우 학부장은 “기술이 인간의 영역을 대체할수록 인간의 사고와 의미 구성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철학은 AI 시대의 필수적인 교육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기철 총장은 “AI 시대의 혁신은 기술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인문학적 통찰과 결합할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며 “안강훈·강진호 교수의 임용을 계기로 학생들이 깊이 있는 사유를 갖춘 창의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