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또 졌다.
메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 원정 경기를 1-2(연장 10회)로 패해 시즌 11연패 늪에 빠졌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004년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11연패를 기록한 이후 메츠의 최장 연패 기록’이라며 ‘메츠는 이 기간 62-19로 득실 차에서 크게 밀렸으며 4월에 열린 17경기 평균 2.9점에 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매체는 8회까지 1-0으로 앞서 연패 탈출이 눈앞에 보이는 듯했다. 메이저리그(MLB)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8회 말 수비를 마쳤을 때 메츠의 승리 확률은 최고 83.5%로 측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9회 말 1사 1루에서 마무리 투수 데빈 윌리엄스가 마이클 콘포토에게 통한의 동점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1사 2루를 실점 없이 막았으나 승리의 여신은 메츠의 편이 아니었다.
연장 10회 초 2사 2,3루를 득점 없이 마친 메츠는 10회 말 1사 3루에서 니코 호너의 끝내기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무릎 꿇었다. 연장에선 통산 440세이브를 기록 중인 베테랑 크레이그 킴브렐이 무너졌다. 메츠는 하루 휴식 후 미네소타 트윈스, 콜로라도 로키스,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9연전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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