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전 서울시의원, 중구청장 후보로 본선행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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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전 서울시의원, 중구청장 후보로 본선행 [6·3 지방선거]

한국금융신문 2026-04-20 08:3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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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서울 중구 예비후보./사진제공=이동현 예비후보 캠프[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중구청장 후보로 이동현 전 서울시의원을 확정했다. 여야 후보 구도가 조기 완성되며 본선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 16~17일 경선을 통해 이동현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 후보는 “중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국회와 서울시 경험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회 보좌관과 서울시의원을 지낸 정책형 정치인이다. 입법과 행정을 모두 경험한 실무형 인물로 평가된다. 중구성동구(을)를 지역구로 둔 박성준 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정치 경력은 당 조직에서 시작됐다. 만 19세에 당에 입당해 대학생위원장과 입법보조원을 거쳤다. 이후 서울시의원으로 선출되며 지역 기반을 다졌다.

시의원 재직 시절에는 도시정비와 생활 인프라 개선에 집중했다. 중구 재개발·재건축과 상권 활성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국회 보좌관 시절에는 예산 확보와 부처 협의를 맡으며 정책 실행력을 키웠다. 이에 당내에서는 ‘준비된 젊은 후보’로 분류됐다. 실제로 법정 후원금 한도를 조기 달성하며 조직력과 지지세를 입증했다.

정책 방향으로는 ‘격차 해소형 행정’을 제시했다. 문화·교육·안전·소득 등 생활 전반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공약으로는 ▲열린 구청장 ▲외국인 관광세 도입 ▲하이엔드 도시 조성 ▲중구형 모두돌봄을 제시했다. ‘열린 구청장’은 AI 기반 주민참여 행정이 골자다. 민원 처리 전 과정을 실시간 공개하는 시스템 도입이 핵심이다. 외국인 관광세는 재원 확보 전략이다. 확보 재원을 복지·교육·일자리로 환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시정비 정책은 ‘속도전’에 방점을 찍었다. 규제 완화와 절차 단축으로 정비사업 기간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도시재생을 병행해 주민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현 김길성 구청장을 단수공천한 상태다. 양당 후보가 확정 수순을 밟으면서, 중구청장 선거는 맞대결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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