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살리고 있는 김혜성(27, LA 다저스)이 이번 시즌 2번째 2루타와 멀티히트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18일 콜로라도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안타. 이에 김혜성은 이날까지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308와 1홈런 3타점, 출루율 0.406 OPS 0.906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3회 콜로라도 선발투수 마이클 로렌젠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린 뒤, 알렉스 프리랜드가 터뜨린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김혜성은 팀이 4-6으로 뒤진 8회 2사 1루 상황에서 다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와일드 피치 때 2루까지 진루했다. 단 득점에는 실패.
LA 다저스는 6회까지 4-3으로 앞섰으나, 7회와 8회 3점씩을 내준 끝에 6-9 패배를 당했다. 약체 콜로라도에게 1승 뒤 2연패.
비록 팀은 패했으나 김혜성은 점점 자리를 잡고 있다. 유격수 수비가 안정되는 것은 물론 타격에서도 제몫을 다 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해 7볼넷-52삼진으로 극악의 모습을 보인 볼넷/삼진 비율이 5볼넷-8삼진으로 안정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LA 다저스는 오는 21일 콜로라도와 4연전 중 마지막 4차전을 가진다. 콜로라도 선발투수는 왼손 호세 퀸타나. 이에 김혜성은 선발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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