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인 이익 추정치 하향은 불가피 하지만 중장기적 강점은 훼손되지 않아"
JYP엔터의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 ⓒ JYP엔터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20일 JYP Ent.(035900, 이하 JPY엔터)에 대해 단기적인 이익 추정치 하향은 불가피하나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및 타깃 멀티플 변경을 반영해 기존 9만8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JPY엔터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2.59% 늘어난 1725억원, 28.3% 성장한 252억원이다.
음반 부문에서는 데이식스 원필, ITZY 유나 솔로, 미사모 유닛 앨범 성과가 반영됐다. 공연 부문은 트와이스 북미 투어(29회), 스트레이키즈 팬미팅(2회), 엔믹스 월드투어(7회), 킥플립 팬콘서트(12회) 등이 진행됐으나, 트와이스를 제외하면 저연차 아티스트 위주로 진행돼 전체 규모는 소폭 축소됐다.
다만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의 온라인 MD 기판매분이 반영되며 14.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수익성 방어에는 성공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2분기부터 본격화되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대규모 활동"이라며 "우선 5월 컴백을 앞둔 엔믹스는 남미와 라틴 페스티벌 출연 이후 3월 스트리밍과 월간 청취자 수 지표가 전월 대비 10% 증가하는 등 컴백 전부터 유의미한 팬덤 확장세를 입증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상반기 중에는 트와이스와 엔믹스의 잔여 월드투어, ITZY의 월드투어도 개최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하반기에는 핵심 IP인 스트레이키즈의 컴백과 월드투어 재개가 유력해 강력한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중심의 대규모 활동에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성장이 더해져 연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스트레이키즈의 하반기 활동 규모가 구체적으로 공개되면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고연차 아티스트의 활동 시기 변동으로 전년 대비 앨범 및 공연 규모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이익 추정치를 낮췄지만, 월드투어 지역 확대와 MD·멤버십 매출 기반의 안정적 수익 성장이라는 중장기적 강점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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