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는 20일 미니 2집 ‘그린그린’의 타이틀곡 ‘레드레드’를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선공개하고, 오는 5월 4일 정식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해 9월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 이후 7개월 만이다.
‘레드레드’는 세상의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코르티스만의 방향을 탐색하는 여정의 출발점을 그린 곡이다. 멤버 전원이 참여한 개성 있는 가사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며, 투박한 신디사이저 위에 반복적이고 캐치한 리듬을 더해 신선한 사운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정해진 기준을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하겠다는 팀의 철학 역시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그린그린’까지 일관되게 이어진다.
컴백 전부터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그린그린’은 15일 기준 스포티파이 사전 저장 70만 7000회를 기록하며 공개 6주 만에 70만 건을 돌파했고, 현재도 하루 약 1만 회씩 증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8일 기준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 3위에 오르며 올리비아 로드리고, 노아 카한 등 세계적 아티스트 바로 뒤를 잇는 성과를 냈다. 8위로 진입해 5위, 2위까지 상승한 흐름 역시 이어지고 있다.
음반 성과도 기대를 모은다. 미니 2집 선주문량은 13일 기준 202만 장을 넘어섰다. 데뷔 앨범이 206만 장 이상 판매되며 K팝 데뷔 음반 최고 기록을 세우며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이번 신보로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도 확실시 되고 있다.
‘그린그린’은 코르티스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 앨범이 될 전망이다. 다섯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영 크리에이터 크루’ 면모를 입증했고,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안무와 영상 제작까지 참여해 팀의 취향과 색깔을 콘텐츠 전반에 녹였다.
코르티스는 데뷔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데뷔 전부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신인으로 주목받았으며, 데뷔 이후에는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자체 프로듀싱 역량으로 존재감을 키웠다. 음악과 더불어 스트리트 감성의 스타일링과 퍼포먼스로 K팝 신에서 차별화를 이룬 점 또한 빠르게 입지를 넓히는 데 주효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코르티스는 방탄소년단의 후광에 기대기보다 스스로 창작에 참여하며 팀의 색을 구축해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신보는 K팝 대세 그룹으로 도약할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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