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등권급 팬 행태…2026년 첫 승리 날린 단소 인종차별 피해→토트넘 긴급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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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강등권급 팬 행태…2026년 첫 승리 날린 단소 인종차별 피해→토트넘 긴급 성명

인터풋볼 2026-04-20 05:3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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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케빈 단소가 경기 이후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또다시 승리를 놓치며 리그 15경기 무승을 이어갔고, 18위에 머물며 강등권 탈출에도 실패했다.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전반 39분 사비 시몬스의 크로스를 페드로 포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토트넘이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3분 미토마 카오루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후반 32분 시몬스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감아찬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토트넘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승리를 눈앞에 둔 듯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단소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 키핑에 실패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조르지니오 루터가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문제는 경기 이후였다. 단소를 향한 일부 팬들의 비난이 도를 넘었고, 인종차별적 공격으로까지 이어졌다. 토트넘은 공식 성명을 통해 “브라이턴전 이후 단소가 소셜미디어에서 심각하고 혐오스러운 인종차별적 학대의 대상이 됐다.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된 모든 게시물을 런던 경찰청 및 관련 당국, 그리고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신고하고 있으며, 가해자들에 대해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소 역시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SNS를 통해 “우리가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이를 통해 배우고 나아갈 것이다. 인종차별적 학대는 경기장 안팎 어디에서도 설 자리가 없다. 그것이 나라는 사람을 정의하지 못하며, 내 집중력을 흔들 수도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나는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뛰는지 알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다시 집중하고 더 강해져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고, 서로를 믿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더 강하게,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을 통해 축구계 전반에 걸친 인종차별 문제에 다시 한 번 경종이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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