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안성재거덩요'에서는 안성재 셰프와 가수 아이유가 만나 일 끝나고 밤늦게 즐기기 좋은 저칼로리 메뉴, '연두부 치즈전'을 선보였다. 평소 칼로리 높은 음식을 좋아하지만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아이유가 직접 발견한 레시피로, 안성재 셰프의 전문적인 팁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안성재 셰프는 요리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냈다. 단순히 재료를 섞는 것이 아니라, 식감을 살리기 위한 디테일한 조리법을 보여주며 누구나 집에서 전을 부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했다.
연두부와 치즈의 만남, 식감의 반전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속이 편안하고 가벼운 식단에 자주 사용된다. 그중에서도 연두부는 질감이 매우 연하고 부드러워 전으로 부치기에는 까다로운 식재료로 꼽힌다. 하지만 안성재 셰프는 수분을 제어하는 과정을 통해 겉면은 과자처럼 바삭하고 속은 푸딩처럼 부드러운 식감 차이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모차렐라 치즈가 녹아들며 풍성한 맛을 더하고, 마지막에 곁들이는 명란젓과 오이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맛의 균형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집에서 바로 완성하는 안성재·아이유 연두부 치즈전
수분 제거가 식감을 좌우한다
먼저 연두부는 물기를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안성재 셰프는 "이걸 해야만 전을 부치는 것이 가능하다"며 수분 제거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다. 키친타월 등으로 꾹 눌러 물기를 뺀 연두부를 볼에 넣고 곱게 으깬다.
으깬 연두부에 감자전분 4스푼을 넣고 잘 섞어 반죽을 만든다. 이때 반죽의 농도가 너무 묽지 않아야 팬에서 모양을 잡기 쉽다.
기름과 온도가 바삭함을 만든다
팬에 올리브유를 듬뿍 두르고 중불에서 예열한다. 기름이 넉넉해야 전분기가 바삭하게 튀겨지듯 구워진다.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올리고 그 사이에 치즈를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어느 정도 익으면 팬에 남은 불필요한 기름을 걷어낸다. 안 셰프는 "재료 자체에서 나온 지방이 아니면 기름을 버려도 맛에 지장이 없다"고 조언했다. 이후 간장과 알룰로스를 섞은 소스를 넣어 전의 표면에 맛이 배도록 살짝 졸여준다.
고명으로 완성되는 마지막 한 단계
마지막으로 접시에 전을 옮겨 담고, 얇게 썬 오이와 명란젓을 고명으로 올리면 완성된다. 한입 베어 물면 전분의 바삭함이 먼저 느껴지고, 곧이어 연두부와 치즈의 부드러움이 입안 가득 퍼진다.
<연두부 치즈전 레시피 총정리>연두부>
■ 요리 재료
→ 연두부 1팩, 감자전분 4큰술, 모차렐라 치즈, 올리브유, 간장, 알룰로스, 명란젓 약간, 오이 약간
■ 레시피
① 연두부는 키친타월 등을 이용해 최대한 수분을 제거한다.
② 수분을 뺀 연두부를 볼에 넣고 곱게 으깬 뒤 전분 4큰술을 섞어 반죽한다.
③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듬뿍 두르고 연두부 반죽을 올린다.
④ 반죽 사이에 치즈를 넣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고 딱딱해질 정도로 굽는다.
⑤ 전이 바삭해지면 팬의 남은 기름을 버리고 소스(간장+알룰로스)를 넣어 가볍게 졸인다.
⑥ 접시에 담은 뒤 얇게 썬 오이와 명란젓을 고명으로 올려 마무리한다.
■ 요리 꿀팁
→ 연두부의 물기를 확실히 빼야 반죽이 묽어지지 않고 바삭해진다.
→ 전분으로 전을 부칠 때는 기름을 넉넉히 써야 식감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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