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기색 의상으로 현지 교민과 호흡한 이재명 대통령, 한-인도 협력 새 장 예고 (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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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기색 의상으로 현지 교민과 호흡한 이재명 대통령, 한-인도 협력 새 장 예고 (종합2보)

나남뉴스 2026-04-20 02:1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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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한-인도 관계의 획기적 도약을 예고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예정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협력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격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인도가 단순 소비시장을 넘어 글로벌 생산·공급망의 중추 국가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원자재와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공통점을 언급하며 협력 가능성이 광범위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장편소설 '광장'을 인용한 대목도 눈길을 끌었다. 최인훈 작가의 작품 속 분단 비극과 제3국행을 택한 인물들의 서사가 인도를 떠올리게 한다는 것이다. 남북 출신 동포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현지 교민 사회야말로 한반도가 지향해야 할 평화·번영의 청사진이라는 해석도 덧붙였다.

한인 1세대가 겪었을 고난을 되새기며 이 대통령은 식민 지배, 전쟁, 독재를 딛고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성취한 대한민국에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초대 델리한인회장의 손녀 지인희 씨는 한국전쟁 포로 출신 조부의 사연을 소개하며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인도한인회 총연합회 조상현 회장은 2024년 12월 3일 계엄 사태 당시 해외 동포들이 느꼈던 불안을 전하며 위기 극복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장에서는 뉴델리 한글학교 학생들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 '소다팝'에 맞춘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띄웠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초록색 넥타이를, 김혜경 여사가 같은 색 한복 치마를 착용해 인도 국기 색상을 반영함으로써 현지에 대한 존중과 동포를 향한 반가움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인도 도착 직후 이 대통령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을 만났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에 따르면 자이샨카르 장관은 중동 분쟁 등 국제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한-인도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자고 제안했다. 인도 정부는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이 대통령을 위해 전통 무용단 환영 공연까지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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