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만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인도 인구가 14억6000만명 정도 되는데 교민 숫자는 1만2000명밖에 안된다고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 전체 규모에 비하면 너무 협소하다”고 덧붙였다.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 숫자가 적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방문 예정인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숫자가 1만개를 넘는 반면 인도에는 760개 수준에 그친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가 가진 잠재력과 비교하면 한국·인도 간 협력 수준은 상당히 낮다는 점에 인도 당국도 동의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 간 관계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중동 전쟁의 여파 속에서 공급망 불안정과 글로벌 경제 위기가 상시화하고 있어 한국과 인도는 서로에게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과 인도가 협력해 나가는 데 있어 우리 교민 여러분의 경험, 네트워크, 현지에 대한 깊은 이해가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여러분의 역할을 기대한다.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으로서 양국 관계를 열어가는 큰 역할을 계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과 동포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