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2군에서 '10실점 1자책점'이라는 보기 드문 상황이 나와 화제가 됐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9일(한국시간) "10실점에도 자책점은 1점밖에 되지 않은 괴현상에 혼란이 일어났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신 타이거스 2군팀은 19일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의 닛테쓰코한 SGL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 2군팀과의 팜리그 경기에서 3-19로 참패했다.
이날 한신에선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게사마루 유키가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전 4경기에서 19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2점만 허용해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이날 게사마루는 3이닝을 던지는 동안 10피안타 4볼넷을 기록해 무려 10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더 놀라운 사실은 히로시마전에서 공식 기록된 게사마루의 자책점은 불과 1점이라는 점이다. 나머지 9점은 모두 야수들의 실책으로 내준 점수였다.
매체는 "게사마루는 1회에 안타를 허용하고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제점을 내줬고, 2회부터 악몽이 시작됐다"라며 "1아웃 상황에서 유격수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연속 안타를 맞아 2실점을 기록했다. 2실점 후 2아웃 상황에서 3연속 안타를 허용해 2회에만 4실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회에도 1아웃 2루 상황에서 유격수의 악송구로 실점했다"라며 "2아웃 만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1점을 추가로 내줬고, 라미레스에게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게사마루는 3이닝 동안 95구를 던져 10피안타 4볼넷 0탈삼진 10실점을 기록하며 내용 자체는 좋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실책이 없었다면 이닝을 마무리할 수 있었기에 자책점은 1점이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23에 머물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기 드문 10실점 1자책점에 팬들도 충격을 받았다"라며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대체 무슨 일인가?", "정말 안쓰럽다", "10실점 1자책점이라니 웃기다", "믿기 어려워 두 번 봤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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