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야당, 개헌선 훌쩍 넘긴 141석 확보…15년 만의 정권 교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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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야당, 개헌선 훌쩍 넘긴 141석 확보…15년 만의 정권 교체 확정

나남뉴스 2026-04-19 22: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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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헝가리 총선 최종 개표에서 티서당이 의회 199석 가운데 141석을 석권하며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출구조사 당시 예측됐던 138석을 3석이나 웃도는 결과다. 15년간 장기 집권해온 오르반 빅토르 총리의 피데스는 52석 획득에 머물러 2위로 밀려났다.

티서당을 이끄는 머저르 페테르 대표는 19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전례 없는 다수, 전례 없는 권한, 그리고 전례 없는 책임이 주어졌다"고 적었으며, 공식 총리 취임 시점은 다음 달 중순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개헌에 필요한 의석수인 133석을 8석이나 초과 달성하면서 머저르 대표의 개혁 추진 동력은 한층 강화됐다. 오르반 정부 시절 EU와 빈번하게 마찰을 빚은 탓에 약 29조4천억원(170억 유로) 규모의 지원금이 묶여 있는 상황이다. 사법부 독립성 확보, 공공 조달 시스템 정비, 언론·학문 자유 보장 등 EU가 제시한 27가지 조건을 이행해야만 자금이 풀린다.

지난 주말 부다페스트에서는 차기 내각 구성원들과 뵈른 자이베르트 EU집행위원장 비서실장을 비롯한 EU 고위 관계자들이 회동했다. 동결 자금 해제 방안과 함께 오르반 총리의 거부권으로 중단된 156조원(900억 유로) 규모 우크라이나 대출 지원 재개 문제가 테이블에 올랐다.

EU는 같은 날 성명을 발표해 "부패 및 법치 문제로 동결된 자금을 푸는 실질적 논의가 시작됐다"고 평가하며 "필수적인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회복 기금으로 배정된 약 17조3천억원(100억 유로)은 오는 8월 말까지 집행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새 정부로서는 시간과의 싸움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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