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하영민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호투와 박주홍·추재현의 대포를 앞세워 선두 KT 위즈를 잡았다.
키움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KT는 앞서 열린 대구 경기에서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에 패하며(0-5) 잠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나,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2위로 다시 내려앉았다. 4연승 행진도 끊겼다.
키움 선발 하영민의 호투가 빛났다. 이날 하영민은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박주홍과 추재현이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주형도 2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KT는 선발 고영표가 홈런 2방에 6이닝 2실점했다. 뒤이어 올라온 김민수도 실점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내줬다. 타선도 5안타로 침묵하며 영봉패를 당했다. 최원준이 홀로 2안타 멀티안타 경기를 펼쳤다.
키움은 2회 선두타자 브룩스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추재현의 병살타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엔 1사 후 나온 김지석의 안타 찬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침묵했다. 하지만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주홍이 비거리 135m의 대형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리드를 가져왔다.
KT는 4회 말 선두타자 최원준의 2루타로 침묵을 깼다. 이후 김상수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김현수의 외야 뜬공과 장성우의 병살타로 득점하지 못했다. 키움도 5회 초 송지후의 볼넷과 이주형의 안타로 달아날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KT는 5회 말 배정대의 안타와 도루에도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그 사이 키움이 또 다시 홈런으로 달아났다. 6회 초 2사 후 추재현의 솔로포로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KT는 6회 말 1사 후 최원준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3루 기회를 잡았지만 또 다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그 사이 키움이 7회 초 선두타자 김동헌의 볼넷과 김지석의 희생번트, 2사 후 이주형의 적시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8회 말 상대 실책과 오윤석의 안타, 김상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KT는 9회 말 장성우의 볼넷과 힐리어드의 안타로 마지막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배정대와 장준원의 연속 볼넷으로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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