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해리 윙크스가 팬들과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의 윙크스는 강등권 경쟁팀인 포츠머스에게 승점을 잃은 후 팬과 욕설이 오가는 언쟁에 휘말렸다"라고 보도했다.
레스터 시티는 18일 오후 8시 30분 잉글랜드 포츠머스에 위치한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43라운드에서 포츠머스에게 0-1로 패배했다. 레스터 시티는 현재 승점 41점으로 23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3경기를 앞두고 강등이 거의 확정된 상황이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PL)에 있었는데, 강등되자마자 곧장 리그 원(3부 리그)으로 향할 위기에 처해 있다. 팬들도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결국 윙크스와 팬 사이에 격렬한 언쟁이 오갔다. 윙크스가 구단 버스로 향하던 과정에서 어떤 팬이 격렬하게 항의하는 것을 참지 못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윙크스가 해당 팬에게 '닥쳐'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팬은 윙크스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윙크스는 곧바로 버스에 올라탔다"라고 전했다.
영상은 소셜 미디어 상에서 빠르게 퍼졌고, 반응 역시 뜨거웠다. 한 팬은 "씁쓸한 진실을 듣는 게 싫었던 것 같다. 안타깝다"라고 했고, 다른 팬은 "정말 충격적이다. 그가 싸움을 벌인 건 처음이다. 다음 시즌에 벤치에 앉혀야겠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어떤 팬은 "선수들이 버스에 탑승할 때 언쟁이 벌어지는 건 봤지만, 이렇게 이성을 잃는 건 처음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윙크스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 매우 익숙한 이름이다.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활약했기 때문이다. 토트넘 유소년 출신으로서 2018-19시즌 본격적으로 출전 시간을 늘렸다. 2021-22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토트넘 통산 203경기에 나서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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