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배신은 내가 당한 것...살다보니 별의별 일 다 겪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홍준표 “배신은 내가 당한 것...살다보니 별의별 일 다 겪어”

경기일보 2026-04-19 18:24:00 신고

3줄요약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 힘 일각에서 자신이 배신했다고 비판이 나온 것과 관련 “내가 배신 당한거다”라고 일갈했다.

 

홍 전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도 잡새들이 조잘거리기에 한번은 정리하고 넘어 가야겠다. 보수정당에서 대선후보 한 번, 국회의원 다섯 번, 경남지사 두 번, 대구시장 한번 도합 8선까지 했는데도 그 은혜를 배신했다고 하는데 그건 따져보고 넘어가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을 처음 할 때 서울 송파갑이 지역구였는데 그곳은 11·12·13·14대 16년 동안 보수정당이 패배했던 험지였고 당시 모래시계 드라마 덕분에 내가 처음 당선된 후 잠실 재건축을 성사 시키는 바람에 그 뒤로부터는 보수정당의 아성이 됐다”며 “동대문 을로 건너가서 3선을 한 것은 당보다 내 캐릭터로 당선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가 동대문을을 나오고 난 뒤 지금까지 내내 민주당 아성이 됐다”며 “경남지사 두 번 경선 할 때는 당 지도부뿐만 아니라 경남 국회의원 전원이 똘똘 뭉쳐 친박 후보를 당선시키려고 온갖 패악질을 다 했고 대구로 쫒겨나 무소속 출마 했을 때는 당 지도부뿐만 아니라 대구 국회의원 전원이 똘똘 뭉쳐 홍준표 낙선 운동을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대구시장 경선 때는 친윤들의 발호로 페널티 15%나 받고 경선을 하기도 했다”며 “두 번의 당대표 때도 친이·친박들에게 집단 이지메를 당하고도 당원들이 선택해서 당대표가 된 것이고, 원내대표는 MB정권 초기 광우병 파동을 헤쳐 나갈 사람이 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만장일치 추대로 된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 “어떤 경우에도 계파에 기대거나 계파 수장에 아부하거나 국회의원들에게 굽실거려 자리를 차지한 적이 한번도 없다”며 “2017년 5월 탄핵 대선 때 후보로 나간 것은 당선이 목적이 아니라 패전처리 투수라도 해달라고 해서 경남지사 중도 사퇴하고 궤멸된 당이라도 살리자고 나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느 보수언론 사주도 그때 내게 정상적인 대선이라면 당신한테 기회를 주겠나”라며 “그런 모욕적인 말도 들은 일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궤멸된 당을 살려놓으니 황교안을 들여와서 나를 무소속으로 내치고 천신만고 끝에 살아서 돌아오니 복당조차도 1년 2개월 동안 안 시키고 윤석열과 경선 때도 국민여론을 10.27% 압승하고도 당원투표로 나를 내치고 지난번 경선 때도 국민여론이 7%나 앞선 1위를 하고도 나를 3위로 자른 당”이라며 국민의 힘을 겨냥해 비판했다.

 

아울러 “더 이상 있을 수 없어 그 당을 나와서 이제 바람처럼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나를 두고 배신 운운하는건 참으로 괘씸한 ○들의 소행이다. 배신은 서로의 신뢰를 전제로 할 때 할 수 있는 말”이라며 “내가 배신당한 거다. 그래서 탈당이 아니라 탈출이고 당적 포기라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살다 보니 별의별 일을 다 겪는다"며 "별이별 잡○들이 다 덤벼 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전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년 전 당적을 버리고 현실정치에서 은퇴하면서 나머지 인생은 국익에 충성하는 인생을 살기로 했다”며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후 홍준표 전 시장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국민의힘에서 비난이 나오자, 그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겸을 지지했더니 국민의힘 참새들이 난리를 치는구나”라며 “김부겸을 지지한 건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다. 쫓아낸 전 남편이 어찌 살든 너희들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 있을 때 잘하지 그랬냐”라고 일갈했다.

 

또 홍 전 시장은 17일 이재명 대통령과 약 100분간 오찬 회동을 갖기도 했다. 이후 정치권 일각에서 국무총리설에 대해 나오기도 했지만 그는 18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억측하지 않아도 된다”며 “국민들을 위해서,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제대로 나라가 잘됐으면 그런 마음으로 오늘 (청와대) 오찬에 갔다 왔다”고 해명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