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美 최대 방산전 출격... 초격차 함정 기술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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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美 최대 방산전 출격... 초격차 함정 기술 과시

뉴스락 2026-04-19 17:5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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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2026 전시관 조감도. 사진 HD현대 [뉴스락]
SAS2026 전시관 조감도. 사진 HD현대 [뉴스락]

[뉴스락] 대한민국 대표 조선업체들이 글로벌 해양 안보 시장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리고 있는 가운데 최고 수준의 전투함 건조 능력을 앞세운 북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HD현대중공업이 북미와 동남아시아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방위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군함 수주 판로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이하 SAS) 2026'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부스를 개설했다. 해당 박람회는 57개 국가 소속 430여 개의 방위산업체가 집결하고 약 1만 6000명의 인파가 몰리는 현지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행사다.

행사장 내에는 LIG D&A와 손잡고 150㎡ 크기의 합작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포함해 호위함, 미래형 전투함, 잠수함 등 자체 기술로 완성한 핵심 전력의 축소 모형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회사는 미 해군이 당면한 노후 함대 개편 사업의 최적임자임을 부각할 계획이다.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를 완벽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제조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현지 군 관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 권역의 해양 안보 수요도 동시에 공략한다.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디펜스 서비스 아시아(Defence Services Asia, 이하 DSA) 2026에 합류해 현지 해군 전력 증강 사업의 동반자로 나설 예정이다.

상륙 작전과 구호 활동에 특화된 다목적지원함을 위시해 연안임무함, 원해경비함, 수출형 잠수함 등 맞춤형 플랫폼을 대거 선보이며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중장기 함대 재건 프로젝트 수주에 화력을 집중한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K-해양방산 선도 기업으로서 함정 수출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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