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투·타 조화 속에 KIA 타이거즈를 꺾고 올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전을 치러 6-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7승1무11패, 2연패에 빠진 KIA는 시즌 10승9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박지훈(3루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강승호(1루수)~다즈 카메론(우익수)~윤준호(포수)~정수빈(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KIA 선발 투수 양현종과 맞붙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손아섭은 체력 안배도 있고 상대 좌완 선발도 고려해서 오늘은 벤치로 뺐다. 어제 수비 관련 문제 때문에 뺀 건 아니다. 카메론 선수도 한 번 더 보려고 하는 것도 있다. 오늘은 카메론이 나가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선 KIA는 박재현(우익수)~이호연(1루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정현창(유격수)~김규성(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민석과 상대했다.
최근 2경기에서 총 9타수 무안타와 3실책을 기록한 데일은 지난 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KIA 이범호 감독은 "데일은 오늘과 내일 조금 쉬어야 할 듯싶다. 일본 무대에서 1루수도 많이 소화했으니까 어제는 부담이 될까봐 자리를 바꿔준 거다. 야수들은 조금씩 돌아가면서 써야 할 듯싶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 선발 투수가 우타자와 좌타자 편차가 굉장히 큰 스타일이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은 편이라 우타자들을 웬만하면 빼고 선발 라인업을 짰다. 김선빈은 파울 타구에 맞은 곳이 계속 불편해서 오늘까지는 대타로 써야 할 듯싶다"라고 덧붙였다.
KIA는 1회초 1사 뒤 이호연이 볼넷으로 첫 출루했다. 이후 카스트로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나성범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1회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중전 안타를 때린 뒤 박지훈이 내야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두산은 박준순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양의지의 3루수 방면 병살타로 한 점을 먼저 뽑았다. 김민석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선 강승호가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KIA는 2회초 선두타자 한준수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 기회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두산은 2회말 선두타자 카메론이 좌익수 뒤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윤준호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 기회에서 두산은 정수빈과 박찬호가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KIA는 3회초 1사 뒤 이호연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김도영이 2루수 방면 병살타를 때려 이닝을 마쳤다.
두산은 3회말 1사 뒤 박준순이 양현종의 2구째 한가운데 체인지업을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2-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KIA는 4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카스트로의 2루타와 나성범의 볼넷, 그리고 한준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김호령의 좌전 적시타와 정현창의 중견수 방면 희생 뜬공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4회말 1사 뒤 카메론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달아나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KIA도 5회초 1사 뒤 이호연의 사구로 출루했지만, 김도영의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두산은 5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의 좌익선상 2루타와 박지훈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박준순이 3루수 땅볼을 때렸고, 3루 주자 박찬호가 상대 포수 태그를 피하는 감각적인 홈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원심은 아웃이었지만, 두산 벤치 비디오 판독 결과 박찬호의 손이 홈을 먼저 짚었다.
두산은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김민석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4-2까지 달아났다.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은 4⅔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KIA는 6회초 카스트로의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나성범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한준수도 큼지막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호령도 2루수 땅볼을 때리면서 추격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두산은 6회말 선두타자 카메론이 바뀐 투수 황동하의 2구째 130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 5-2로 도망갔다.
두산 선발 투수 최민석은 6이닝 87구 5피안타 3탈삼진 4볼넷 2실점 퀄리티 스타트 쾌투로 시즌 3승 요건을 충족했다.
KIA는 7회초 정현창과 이호연의 안타, 그리고 김도영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KIA는 카스트로가 중견수 뜬공을 날려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두산은 7회말 선두타자 박준순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박준순은 바뀐 투수 한재승의 초구 146km/h 속구를 노려 비거리 125m짜리 좌중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뒤늦게 추격에 나선 KIA는 8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박민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쫓아갔다. 하지만, KIA는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서 박재현이 바뀐 투수 김택연과 맞붙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두산은 9회초 마운드에도 김택연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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