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넘어 핵심 인재로"…펄벅재단, 이주배경 청소년에 장학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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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넘어 핵심 인재로"…펄벅재단, 이주배경 청소년에 장학증서

연합뉴스 2026-04-19 16:34: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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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명 배출한 꿈을 향한 발걸음…풍산·경북사랑의열매 후원으로 9년째 이어져

'Core People-Future Dream' 장학 증서 수여식 'Core People-Future Dream' 장학 증서 수여식

[한국펄벅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한국펄벅재단이 다문화 청소년 16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이사장 류진)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 의지를 키워온 이주배경 청소년 16명을 선정해, 지난 18일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증서 수여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 목표 수립 활동, 보호자를 위한 자녀 양육 코칭 프로그램이 병행 진행됐다.

장학생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경제적 제약 속에서도 학업과 진로에 대한 목표 의식이 뚜렷하고 향후 우수 인재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로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연간 16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장학 캠프 등 다양한 연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성과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재단은 특히 올해 장학사업의 방향을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 강화'와 '가정 내 정서적 지지 기반 형성'에 두고,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3년 연속 장학생으로 뽑힌 김연지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돼 자랑스럽다"며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펄벅재단 권택명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핵심 인재(Core People)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진로 목표와 더불어 가족의 지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펄벅재단의 장학 지원 사업은 2017년부터 ㈜풍산의 후원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4명의 장학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이주배경 청소년 인재 육성 장학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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