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국인투수 네이선 와일스가 어깨 통증으로 인해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20일 병원 검진 결과를 본 뒤 재활 기간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수원=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내일(20일) 검진 결과를 보고 결정할 것 같네요.”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53)은 19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어깨 부상으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28)에 대해 언급했다.
와일스는 17일 수원 KT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12안타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9일까지 올 시즌 4경기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ERA) 4.13의 성적을 거뒀다.
와일스는 17일 경기를 마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키움은 와일스의 몸 상태를 하루 더 지켜봤지만,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9일 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키움 관계자는 “20일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 감독은 19일 “17일 경기를 마친 뒤 어깨 쪽에 불편함을 가지고 있어 1군 엔트리에서 빼줬다. 내일(20일) 병원 검진 결과를 본 뒤 재활 기간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설 감독은 “큰 부상이 아나라 해도 1~2번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지 않을까 싶다. 일단 21일 선발투수는 오석주로 간다. 23일 경기가 와일스의 자리인데, 그때는 김연주를 선발투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21일부터 23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설 감독은 “시즌 초반 중간 투수들의 부상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기존에 있던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며 다른 투수진의 활약을 기대했다.
팔꿈치 및 어깨 부상을 털고 18일 올해 두 번째 선발등판에 나선 안우진은 2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설 감독은 “공 던지는 걸 보니 크게 이상은 없는 것 같더라. 이제 빌드업 3이닝이 남았으니까 그 이후엔 4이닝을 던지는 쪽으로 가려 한다. 4이닝 80구 정도부터는 정상적인 선발투수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