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문영 부위원장 “AI 3강, ‘중꺾마’ 정신으로 대한민국 성장 공식 새로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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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 부위원장 “AI 3강, ‘중꺾마’ 정신으로 대한민국 성장 공식 새로 써야”

AI포스트 2026-04-19 16:1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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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 (사진=임문영 SNS)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 (사진=임문영 SNS)

“지적 지배에 저항하는 국가적 결단이 필요합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임문영 부위원장이 AI 기술 경쟁을 ‘핵개발’에 비유하며, 지역 현장의 한계를 딛고 일어설 ‘소버린 AI’ 주권 확보를 역설했습니다.

AI포스트 핵심 요약

  • [기술 종속 탈피와 AI 주권 선언] 외산 솔루션에 의존하는 ‘제2의 제국주의’ 위기를 경고하며, 인력난과 자본 부족 등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독자적인 기술 내재화를 택한 연구자와 창업가들을 ‘역사를 바꾸는 힘’으로 정의.
  • [엔트로피를 거스르는 성장의 재구성] 파산 위기에서 인텔을 압도한 엔비디아 사례를 통해 고착된 질서는 언제든 뒤집힐 수 있음을 강조. 지난 80년의 ‘수도권·대기업’ 중심 성장 공식을 깨고 역동적인 AI 생태계 중심의 변화를 촉구.
  • [지역 기반 ‘핵토콘’ 기업 배출의 비전] 허허벌판에서 조선·제철을 일으킨 저력을 살려 지역에서도 기업가치 130조 원 규모의 ‘핵토콘’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자신감 피력.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으로 대한민국 AI 3강 도전을 완수할 것을 제언.

“꼴찌가 어떻게 일등이 되는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이 최근 영남과 호남의 AI 산업 현장을 직접 발로 뛴 후, 대한민국 AI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AI 기술 경쟁을 ‘핵개발 경쟁’에 비유하며, 지적 지배를 당하지 않기 위한 국가적 결단과 도전을 강조했다.

기술 종속의 딜레마…“싸울 것인가, 도망갈 것인가”

임 부위원장은 광주 AI 현장, 전북대 피지컬 AI 간담회, GIST, 켄텍(KENTEC) 등을 방문하며 지역 기업들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목격했다. 지역 기업들은 산업 경쟁력을 위해 AI를 도입해야 하지만, 미국산 솔루션을 사다 쓰거나 중국산 모델을 미세 조정(Fine-tuning)해 써야 하는 ‘기술 종속’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는 “AI의 도래는 지식 격차를 확대해 선도국이 다른 나라를 지적으로 지배하는 ‘제2의 제국주의’ 시대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인력난과 자본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현장에서는 소버린 AI(AI 주권)에 대한 회의론까지 고개를 드는 실정이다. 하지만 임 부위원장은 “도망(순응) 대신 싸우기(도전)를 선택한 연구자와 창업가들이 바로 역사의 변화를 만드는 힘”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엔비디아의 반전…“생태계는 고착된 톱니바퀴가 아니다”

임 부위원장은 1등과 꼴찌의 숙명은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며 ‘엔비디아’의 사례를 들었다. 30년 전 파산 직전까지 갔던 엔비디아가 최근 PC 시대의 제왕이었던 인텔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사건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세상은 바뀐다”며, IT 환경을 단순히 먹이사슬로 보지 말고 역동적인 ‘생태계(生)'의 관점에서 바라볼 것을 제안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 (사진=임문영 SNS)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 (사진=임문영 SNS)

생명이 엔트로피 법칙을 거스르며 진화하듯, 우리 AI 산업도 기존의 질서에 따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이를 거스르는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논리다. 그는 “변화는 살아있는 존재들이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지난 80년간 대한민국을 지배해온 ‘수도권·부동산·대기업’ 중심의 성장 공식을 이제는 바꿔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지역에서 글로벌 유니콘 나올 수 있다”

임 부위원장의 비전은 명확하다. 허허벌판에 조선소와 제철소를 세웠던 저력을 되살려, 지역에서도 글로벌 유니콘(1.3조 원), 데카콘(13조 원)을 넘어선 ‘핵토콘(130조 원)’ 기업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대한민국 AI 3강 도전은 불가능한 것도,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라며 “지역이 수도권보다 더 잘 살 수 있고, 나무보다 더 큰 가능성을 품은 씨앗들을 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은 층의 유행어인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을 언급하며, 척박한 현장에서 기술 내재화와 주권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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