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나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
충남아산과 전남은 19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8라운드에서 대결한다. 충남아산은 승점 10(3승 1무 2패)을 얻어 7위에, 전남은 승점 4(1승 1무 5패)를 획득해 15위에 위치 중이다.
충남아산은 신송훈, 김주성, 이호인, 장준영, 박종민, 데니손, 손준호, 김영남, 한교원, 은고이, 윤제희가 선발 출전한다. 김진영, 박성우, 한정수, 윌리암, 박세직, 김정현, 나임, 김혜성, 김종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임관식 감독이 갑작스럽게 떠나 김효일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선다. 김효일 대행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임관식 감독님은 친한 형이자 친한 선배였다. 또 존경할 만한 감독님이었다. 바로 잡고 싶은 게 있다. 구단 발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떠난다고 했는데 그런 건 없다. 전혀 없었다. 그 말만 하고 싶었다. 감독님이 나갔지만 그래도 오늘 이겨보자고 하며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임관식 감독과 소통 여부를 묻자 "전화를 꺼놓으셨다. 그래서 다 나한테 전화가 온다. 100통 정도 받았고 '전화 꺼져 있어서 나도 모른다'라고 똑같은 말을 했다. 이 상황이 납득이 안 가서 나도 답답하다"라고 했다.
이어 "얼마나 더 지휘를 할지 들은 바 없다. 정확히 어떻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뭔지를 모르겠어서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김해FC전 끝나고 전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런 결정이 나왔다. 전남전 시작부터 내가 준비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전남전 각오를 묻자 "임관식 감독님이 하던대로 할 것이다. 물어뜯는 늑대축구를 할 것이다. 전술, 방향성이 잘못됐다고보지 않는다. 그래서 그렇게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특정 누군가의 압력이 있었는지 묻자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감독님과 소통이 되면 그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효일 대행은 이어 "선수들에게 프로답게 해보자고 했다. 감독님 빈자리를 느끼고 있다. 지시하는 거랑 준비하는 거랑 다르다. 선수들도 그럴 거다. 그래도 프로답게 하자고 이야기했다"라고 하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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