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소상공인 천원택배’ 사업이 누적 배송 200만3천건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천원택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낮추는 등 매출 확대를 꾀하고자 했다. 앞서 지난 2025년 상반기 월 평균 7만2천건 수준인 배송 물량은 같은 해 하반기 13만3천건으로 증가해 약 84%가 늘어났다. 사업 참여 업체 역시 4천221곳에서 8천947곳으로 1년 사이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가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소상공인들은 평균 13.9%의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천원주택의 핵심 기반은 인천도시철도(지하철)을 활용한 공유물류 체계이다. 시는 인천지하철 1·2호선 전 역사 60곳에 집화센터를 구축해 소상공인이 가까운 역에서 물품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초기 30곳에서 시작한 집화센터는 현재 전 역사로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시는 노인일자리와 경력단절여성 등 159명을 물류 현장에 참여시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꾀하고 있다.
이한남 시 해양항공국장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곧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민간 택배사와 협력을 확대해 인천형 물류복지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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