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원 부국' 나미비아와 밀착…공급망 확보·외교지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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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원 부국' 나미비아와 밀착…공급망 확보·외교지지 모색

연합뉴스 2026-04-19 12:4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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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무사비 나미비아 국제관계무역 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무사비 나미비아 국제관계무역 장관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아프리카 자원 부국인 나미비아와 협력을 강조하며 공급망 확보와 외교적 지지 기반 강화에 나섰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셀마 아시팔라 무사비 나미비아 국제관계무역 장관과 회담했다.

왕 주임은 "양국 협력 심화는 중·아프리카 관계 발전 흐름에 부합하고 글로벌 사우스의 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고위급 교류 확대와 정치적 신뢰 공고화를 통해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자"고 밝혔다.

또 "중국은 아프리카와 상호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공동 발전과 번영을 이룰 것"이라며 "글로벌 사우스의 역량을 확대해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무사비 장관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지 지지하고 대중 우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나미비아는 우라늄 등 핵심 광물 자원이 풍부한 국가로, 일본 등 주요국이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는 대상 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자원 확보 경쟁 속에서 중국이 영향력 유지를 도모하는 동시에 아프리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우스' 연대를 확대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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