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유일한 종합병원인 비에스종합병원이 중단했던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다시 시작한다.
19일 비에스종합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올 하반기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는 2023년 11월 전문의 퇴사 이후 의료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료를 중단했다.
하지만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병원은 올해 운영비 1억2천500만 원과 시설·장비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내년부터는 안정적인 진료 체계 유지를 위해 연간 2억5천만 원의 운영비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강화군은 수도권에 속해 있음에도 섬 지역 특성상 소아 진료 기반이 부족해 의료 취약지로 꼽혀 왔다. 실제로 주민들은 어린이 응급 상황 발생 시 김포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
병원은 현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확보에 나서는 등 진료 재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민교 기획조정실장은 “강화군은 수도권이면서도 섬 지역 특성상 의료 접근성이 낮은 대표적 의료 취약지”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진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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