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은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하자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도발 행위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19일 국가안보실은 김현종 안보1차장 주재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이번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평가하고 필요한 대응 조치를 점검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10분께 북한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미사일은 약 140㎞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군 안팎에서는 잠수함 기지와 조선소가 위치한 신포 지역 특성상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가안보실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나타내며 이번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북한이 추가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 안보실은 이번 상황과 정부 대응 조치 내용도 이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8일 이후 11일 만으로, 올해 들어 일곱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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