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독서교육 주제 데이터 분석자료 발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인공지능(AI) 시대. 왜 다시 독서와 문해력인가?'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3호를 보면 전국 공공도서관은 2020년 1천172개, 2021년 1천208개, 2022년 1천236개, 2023년 1천271개, 2024년 1천296개로 매년 증가했다.
2020년과 2024년을 비교하면 4년 사이 124개(10.6%) 늘었다.
이 자료의 출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공공도서관 통계조사'다.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도서관이 공공도서관 확대를 주도했다.
2024년 공공도서관을 설립 주체별로 구분하면 지방자치단체가 1천34개로 전체의 79.8%를 차지했고 교육청 설립은 234개(18.1%), 사립은 28개(2.2%)다.
지방자치단체가 세운 공공도서관은 2020년 914개에 비해 120개(13.1%)나 증가했다.
또 공공도서관 1곳당 연간 방문자 수는 2020년 7만6천431명, 2021년 11만5천16명, 2022년 14만2천160명, 2023년 15만9천137명, 2024년 17만3천명으로 지속해서 늘었다.
초·중·고교에 설치된 도서관 수도 완만하게 증가했다.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교도서관은 지난해 1만1천883곳으로 2021년(1만1천787곳)에 비해 96곳(0.8%) 늘었다.
지난해 학교도서관 1곳당 이용자 수는 4천340명으로 집계됐다.
연구진은 "거의 모든 학교에 도서관이 설치돼 안정적인 유지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제 질문보다 답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AI와 함께 자란 AI시대 아이들에게 독서가 필요한 것은 바로 이유다. 정보를 스스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힘을 독서를 통해 길러야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는 교육부 누리집(moe.go.kr) 및 교육통계서비스(kess.kedi.re.kr), 교육데이터플랫폼(edmg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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