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쑥 냉장고에 넣기 전에 보세요…제대로 보관하는 법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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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쑥 냉장고에 넣기 전에 보세요…제대로 보관하는 법 따로 있습니다

위키트리 2026-04-19 09:30:00 신고

3줄요약

봄의 식탁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전령사 ‘쑥’은 특유의 진한 향이 생명이다. 하지만 금방 시들거나 색이 변해 장기 보관이 어렵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디스이즈잇’은 일반적인 방식인 ‘데치기’를 생략하고도 쑥의 향긋함을 최대로 유지할 수 있는 독창적인 보관법을 공개해 살림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튜브 채널 '디스이즈잇' 영상 속 장면을 AI로 재생성한 이미지.

세심한 세척이 관건... ‘풋내’ 잡고 이물질은 완벽 제거

쑥 보관의 첫 단추는 꼼꼼한 선별과 세척이다. 우선 쑥의 굵은 떡잎이나 노랗게 변색된 잎을 골라내야 한다. 손질을 마친 쑥은 두어 번 가볍게 헹군 뒤, 소금이나 식초를 푼 물에 약 10분간 담가 두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혹시 모를 잔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생쑥에 식초를 붓는 모습. / 유튜브 '디스이즈잇'

주의할 점은 세척 방식에 있다. 쑥은 표면에 잔털이 많아 모래가 끼기 쉬운데, 이를 제거하겠다고 강하게 주무르면 잎이 상해 ‘풋내’가 올라올 수 있다. 따라서 물속에서 가볍게 흔들어 씻는 것이 핵심이다. 세척 후에는 키친타월로 누르거나 채반을 활용해 수분을 충분히 제거해야 냉동 시 얼음 결정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생 콩가루’의 마법, 쑥 향 가두는 천연 코팅제

이번 보관법의 핵심 비결은 바로 ‘생 콩가루’에 있다. 물기를 제거한 쑥을 손으로 먹기 좋게 뜯어준 뒤, 그 위에 생 콩가루를 골고루 뿌려주는 방식이다. 콩가루는 쑥의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코팅제 역할을 하며, 나중에 요리했을 때 고소한 맛까지 배가시킨다.

생쑥에 생콩가루를 뿌리는 모습. / 유튜브 '디스이즈잇'

콩가루 옷을 입은 쑥은 밀폐 용기나 보관 팩에 담아 냉동실로 직행하면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쑥끼리 서로 엉겨 붙지 않아 나중에 필요한 만큼만 꺼내 쓰기에도 매우 용이하다.

해동 없이 바로 냄비로... 사계절 내내 즐기는 봄의 미각

이 보관법의 가장 큰 장점은 편의성이다. 냉동 보관된 쑥은 별도의 해동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국을 끓이거나 전을 부칠 때 냉동 상태 그대로 조리 기구에 넣으면 된다.

이미 콩가루가 묻어 있는 상태라 쑥국을 끓일 때 국물이 더욱 진하고 구수해지는 효과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디스이즈잇’이 공개한 이 방식은 제철의 맛을 가장 원형에 가깝게 보존하면서도 조리 시간을 단축해 주는 일석이조의 살림 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포그래픽] 쑥 보관법 한 눈에 보기.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봄철 대표 식재료 ‘쑥’…향과 효능 모두 갖춘 제철 나물

쑥은 봄철에 채취되는 대표적인 제철 식재료로,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며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이용돼 왔다. 어린 잎은 향이 부드럽고 식감이 연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쑥의 가장 큰 특징은 특유의 강한 향이다. 이 향은 시네올(cineole) 등 정유 성분에서 비롯되며 식욕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준다. 쑥은 떡, 국, 전 등 다양한 형태로 조리되며 특히 봄철 별미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쑥떡과 쑥국은 계절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양 측면에서도 쑥은 다양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쑥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철분 등이 들어 있다. 이 가운데 비타민 A는 체내에서 시각 기능 유지와 피부 건강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철분은 적혈구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다. 또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쑥을 데치는 모습.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쑥을 식용으로 사용할 때는 어린 잎을 채취해 깨끗이 손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생으로 보관할 경우 쉽게 시들 수 있어 냉장 보관하거나 데쳐서 냉동 보관하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활용된다.

이처럼 쑥은 봄철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이면서 향과 영양을 함께 갖춘 나물로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 식탁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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