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고층용 모듈러공법 '세계 첫' 상용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현대엘리베이터, 고층용 모듈러공법 '세계 첫' 상용화

아주경제 2026-04-19 09:20:02 신고

3줄요약
 3개 층으로 사전 제작된 이노블록 모듈이 지난달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센터파크 현장에서 적층되고 있다
3개 층으로 사전 제작된 이노블록 모듈이 지난달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센터파크 현장에서 적층되고 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최초로 모듈러공법을 통한 고층건물 승강기 설치․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시에 현대엘리베이터만의 모듈러공법을 알리는 '이노블록(ENOBLOC)' 브랜드도 공식 론칭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중동 등에 기술 특허를 출원 및 신청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7일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센터파크 현장에서 이노블록의 27층형 적용 실증․품질(QC) 검사를 마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노블록은 모듈 형태로 사전 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20층 이상 공동주택용 모듈러를 상용화한 것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최초다. 

고층 건물 시공에는 △증가하는 하중 △적층에 따른 누적 오차 대응 △내진 설계 등 정밀한 시공 노하우가 필요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동식 조립장(샵장)으로 이를 해결했다. 부피가 큰 모듈을 면(Plane) 단위로 이송 후 샵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물류 효율 및 공간 활용도를 높여, 이노블록은 장소 제약 없이 시공 가능하다. 

이노블록은 '안전' 기술력도 높였다. 기존 승강기 설치공법은 승강로 내부 고소작업 등 고위험 공정을 피할 수 없지만 이노블록은 공장에서 주요 부품의 90% 이상을 사전 조립 후 현장에선 결합․체결만 진행해, 고위험 작업이 제거된다. 이외에도 승강기 설치 기간을 기존 대비 최대 80% 줄일 수 있어 공사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를 넘어 미국․중동 등에 이노블록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이노블록은 고위험․비효율․환경 부담을 줄이는 등, 건설․개발 패러다임을 바꿀 획기적 솔루션"이라며 "세계 최초를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하는 'K-엘리베이터' 위상 제고에 현대엘리베이터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