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팝가수 사브리나 카펜터와 저스틴 비버가 상반된 무대로 '코첼라'를 달궜다.
지난 10~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가 열렸다.
올해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사브리나 카펜터, 저스틴 비버, 카롤 지(G)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특히 사브리나 카펜터와 저스틴 비버의 무대가 상반된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코첼라 첫날인 10일 무대에 오른 사브리나 카펜터는 각 무대마다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연출과 촘촘한 구성으로 해외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빈티지 자동차와 분수 쇼를 결합한 레트로 감성의 연출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객석 사이를 직접 운전하며 이어간 퍼포먼스는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총 5차례의 의상 교체와 전 의상을 명품 브랜드 디올(Dior)로 구성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사브리나 카펜터는 대표곡 '에스프레소'(Espresso)를 비롯해 '맨차일드'(Manchild), '플리즈 플리즈 플리즈'(Please Please Please), '슈가토킹'(Sugar Talking), '주노'(Juno), '티얼스'(Tears)까지 총 20곡의 세트리스트로 공연의 밀도를 더했다.
반면, 코첼라 셋째 날인 12일 헤드라이너로 나선 저스틴 비버는 '심플함'을 전면에 내세웠다.
후드티와 검은색 반바지의 캐주얼한 스타일링에 별다른 무대 효과나 댄서 없이 오롯이 음악에 집중한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대 위에 맥북을 두고 실시간으로 관객들의 신청곡을 받는 방식은 이색적이면서도 가히 파격적이었다.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대표곡 '베이비'(Baby) 무대에서는 과거 뮤직비디오를 대형 스크린에 띄웠다. 현재의 보컬과 변성기 전 풋풋한 목소리가 교차돼 색다른 재미와 향수를 자극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고 베이비'(Go BABY), '스테이'(STAY), '페이보릿 걸'(Favorite Girl), '뷰티 앤드 어 비트'(Beauty and a Beat), '쏘리'(Sorry), '유콘'(YUKON) 등 저스틴 비버의 히트곡을 총 망라한 34개의 트랙을 선보였다.
다만 일각에선 사브리나 카펜터의 화려한 무대와 비교해 다소 성의가 없고 노래방에 온 것이냐는 부정적인 반응도 제기됐다. 앞서 저스틴 비버가 약 148억 원의 출연료로, '코첼라'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만큼 이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평가로도 풀이된다.
한편 '코첼라'는 17~19일(현지시간) 2주 차 공연으로 이어진다.
사진=사브리나 카펜터 계정, '코첼라' 유튜브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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