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탈 이후 토트넘 순위 하락” 평가 등장…前 선수는 “정말 순수하게 선수단 문제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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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탈 이후 토트넘 순위 하락” 평가 등장…前 선수는 “정말 순수하게 선수단 문제아” 비판

인터풋볼 2026-04-19 00: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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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토트넘의 문제로 선수단을 꼽았다.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전직 토트넘 센터백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의 현재 상황에 대해 신랄한 평가를 내리며 현재 선수단이 수준 면에서 충분히 좋지 않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었다. 무려 17년 동안 이어지던 무관을 털어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런데 예상보다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부상자도 연달아 발생하면서 전력이 약화됐다. 부진이 이어지자 토트넘은 소방수 역할에 능한 것으로 알려진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으나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 투도르 감독과 이별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데 제르비 감독의 첫 경기였던 선덜랜드전에서 패배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49.5%다.

‘ESPN’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경질, 그리고 이후 몇 년 동안 델레 알리, 해리 케인, 손흥민 같은 스타들의 이탈 이후 토트넘의 순위가 하락했다. 이제는 한때 상상할 수 없었던 강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 선수들을 비판했다. 그는 “많은 돈을 들여 영입된 선수들이 있지만 한두 경기나 한 시기가 아니라 시즌 전체에서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수준 면에서 충분히 좋지 않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을 언급했다. 그는 “두 선수는 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역시 한 시즌 전체다. 난 로메로가 너무 자주 퇴장당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하며, 팀을 실망시키는 것을 봤다”라고 더했다.

이어서 “지금 보면 감독 문제가 아니다. 토트넘의 추락은 감독이 아니다. 정말로 순수하게 스쿼드 문제다. 계속 다른 감독을 데려올 수는 있지만, 선수들이 필요한 걸 해내지 못한다. 단순히 퀄리티 문제”라고 말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올바른 팀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영입이 계속 잘못돼 왔다. 매년 그렇게 되고 있다. 구조적인 문제다. 난 토트넘이 비즈니스적으로 훌륭하게 운영된다고 알고 있지만, 축구 구단은 아니다. 축구 구단은 모든 가치가 경기장 위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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