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축구가 올해 아시아 무대에서 펄펄 날고 있다.
이번엔 20세 이하(U-20) 여자대표팀이 '세계 최강' 북한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18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주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을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이 연령대 세계 최강인 북한을 제압하면서 지난 2019년에 이어 7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통산 7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일본은 전반전 내내 북한에 고전했다. 전반 45분 동안 북한에 슈팅 10회를 허용할 동안 일본이 시도한 슈팅은 0회였다.
그러나 일본은 북한의 맹공을 필사적으로 막아낸 후 후반전에 얻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일본은 세트피스에서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후쿠시마 노아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사노 아키카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북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후 북한은 다시 한번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일본이 침착하게 북한의 모든 공격을 막아내면서 사노의 선제골을 지켜 1-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슈팅 수도 후반엔 7-7로 같았다.
일본은 지난 2024년 대회 결승전 패배 설욕도 성공했다.
일본은 U-20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 전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이긴 일본은 대회 8강전에서 베트남을 4-0으로 격파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 대회 상위 4개국에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이후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을 2-0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라갔다. 한국을 3-0으로 제압한 북한과 우승을 두고 격돌했다.
일본은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고전했지만 후반전에 터진 사노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다시 한번 아시아 축구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지난 1월 U-23 아시안컵(남자)에서 두 살 어린 U-21 대표팀을 파견하고도 준결승에서 한국, 결승에서 중국을 물리치며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달 21일 호주에서 막 내인 2026 AFC 여자아시안컵에서 A대표팀이 한국, 호주를 각각 준결승과 결승에서 연파하고 챔피언이 됐다.
이번엔 U-20 여지대표팀까지 2024년 U-20 여자월드컵 우승팀 북한을 따돌리며 웃었다. 일본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도 비셀 고베, 마치다 젤비아 두 팀이 준결승에 올라 정상을 노리고 있다.
사진=AFC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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