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 회복을 위한 다국적군 구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6년 4월 17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국제 정상회의에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 독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 이탈리아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참석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마크롱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가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분쟁이 종결된 이후 해당 수역의 안전과 원활한 교역을 보장하기 위한 다국적 병력 배치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하자, 이란 측은 즉각 이 핵심 해상 교통로에 대한 봉쇄 조치를 단행했고, 이로 인해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불안정한 휴전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미국 역시 이란 항구들에 대한 자체 봉쇄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