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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 카바예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연이틀 7언더파씩 몰아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이와이 치지(일본·13언더파 131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기복 있는 언덕형에 코스와 빽빽한 수목이 특징인 이 골프장에서 김세영은 나무가 빽빽한 이 코스에서 김세영은 1번홀(파5)과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후반 11번홀(파5)부터 17번홀(파3)까지 7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몰아치며 단숨에 선두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남은 이틀 동안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며 “현재 위치에 상관없이 항상 전진하려고 노력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시즌 첫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앞둔 전초전 성격을 띤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오는 24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텍사스 댈러스 인근에 거주 중인 김세영은 “다음 주 대회가 매우 기대된다”면서도 “아직 이틀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번 주말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했으며, 메이저 우승은 2020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유일하다.
윤이나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작성,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선두 김세영을 2타 차로 추격하며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윤이나는 후반 9홀에서 7언더파 29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인생에서 9홀 29타를 친 적이 없어 믿기지 않았다”며 “후반에 버디 4개를 목표로 했지만 달성하지 못해 아쉽다. 버디 기회는 많았지만 짧은 퍼트를 놓쳤고, 퍼트 라인과 브레이크가 까다로웠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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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티샷을 잘 보내면 버디 기회가 많이 생긴다. 나는 비거리가 아주 긴 편은 아니지만 비교적 멀리 보내는 편이라 웨지로 핀을 공략할 기회가 많았고, 오늘도 웨지 샷이 좋아 버디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이나는 “오늘처럼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추격하는 입장과 선두 경쟁 모두 괜찮지만, 최근 상위권 경쟁 경험이 많지 않은 만큼 이번대회를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진희는 4타를 줄여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이미향과 박금강이 공동 15위(6언더파 138타), 최운정이 공동 20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이와이는 4언더파를 추가해 단독 2위(13언더파 131타)로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그는 “공격적인 골프를 좋아한다”며 “다음 라운드에서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이는 지난해 5월 리비에라 마야오픈에서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투어 2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뒤 2라운드 시작 전 기권했다. 김효주는 올 시즌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다승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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