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결과 합산해 22일 발표…갈등 봉합 여부 관심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 진영 후보들의 단일화 과정이 18일 여론조사를 시작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단일화 추진 기구인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이날부터 사흘간 단일화 과정에 참여한 박효진, 성기선, 안민석, 유은혜(가나다순) 등 예비후보 4명의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여론조사는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조사에 응한 유권자 중 자신의 정치 성향을 진보, 중도, 보수, 잘 모름 등 4가지 가운데 보수라고 답한 유권자를 제외한 나머지 유권자의 여론조사 결과를 채택하는 방식으로 한다.
선거인단 투표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이며 투표는 앞서 선거인단으로 등록한 6만9천418명만 할 수 있다.
선거인단 등록은 16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이달 16일까지 17일간 이어졌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여론조사 결과 45%와 선거인단 투표 결과 55%를 합산해 선거인단 투표 마감 이튿날인 22일 단일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는 후보들 간 이견으로 갈등을 빚은 사례가 많아 단일후보 선출 이후 봉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안민석, 유은혜 두 후보는 단일화 방안, 여론조사 방식 등을 두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대립해왔고 날 선 발언을 주고받기도 했다.
두 후보와 박효진, 성기선 등 네 후보는 올해 2월 4일 열린 단일화 참여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단일화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를 개인의 유불리나 판단을 넘어 엄중히 존중하고 따르며 이후 과정에 성실히 함께할 것을 엄중히 약속한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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