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과 가족을 지키려는 기수종(하정우 분) 선택이 나비효과가 되어 일이 계속 커지고 사건이 발생하고 다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당최 왜 이런 비극과 파국이 벌어졌는지 되짚어 볼 시간도 없을 정도로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단 2회 차뿐. 남은 이야기는 무엇을 이야기할까. 제작진은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 경찰 용의선상에 오른 하정우·임수정, 진짜 범인은 누구?
제작진에 따르면 기수종과 김선(임수정 분)이 숨긴 공인중개사 장희주(류아벨 분)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부부는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다. 경찰의 의심이 CCTV에 찍힌 기수종과 김선의 수상한 행적을 향하는 가운데, 과연 기수종에게 장희주 살인죄를 덮어씌우려 한 진짜 범인은 누구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여기에 부부가 그동안의 범행들을 자백한 영상이 딸 기다래(박서경 분) 손에 들어가게 됐다. 이 증거를 지울지 말지 고민하는 기다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 재개발 사업 걸림돌 처리하려는 심은경의 예측불가 행보
세정로 재개발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는 요나(심은경 분)의 성실하면서도 살벌한 행보가 끝까지 긴장감을 유발한다. 평북관 소유주가 된 전이경(정수정 분)이 기수종을 용서하지 않은 채 적개심을 드러내고, 요나는 이러한 전이경을 걸림돌로 여기며 처리하려 한다. 예측불가 살인을 서슴지 않았던 요나의 표적이 다음에는 누구로 향할지, 요나 폭주가 어디까지 갈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 욕망과 이기심이 불러온 나비효과 결말은?
‘건물주’는 전형적인 악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어디까지 변모할 수 있는지를 그리며 달려왔다. 각자의 욕망과 이기심이 뒤얽히며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세윤빌딩에서는 납치와 사망 사건,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 속 기수종은 건물과 가족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살아남기 위해 한 각자의 선택이 어떤 결말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건물주’ 11회는 18일 토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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