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부터 KTX·SRT 고속열차 하나로 이어진 채 달린다…호남·경부선 일부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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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부터 KTX·SRT 고속열차 하나로 이어진 채 달린다…호남·경부선 일부 노선

위키트리 2026-04-18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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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SRT 고속열차가 정차해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올해 5월 중순부터 KTX와 SRT가 호남선과 경부선 일부 노선에서 하나로 이어진 채 달리면서 열차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SRT 운영사인 SR은 5월 15일부터 KTX와 SRT 열차를 이어 운행하는 '시범 중련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 뉴스1

올해 5월 중순부터 KTX와 SRT가 호남선과 경부선 일부 노선에서 하나로 이어진 채 달리면서 열차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SRT 운영사인 SR은 5월 15일부터 KTX와 SRT 고속열차를 이어서 운행하는 '중련운행'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5월 15일부터 KTX와 SRT 고속열차 이어서 운행하는 '중련운행' 시범 시행

이번 시범 중련운행은 호남선과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 이뤄진다.총 좌석공급 규모는 동일하지만 이를 통해 연결 운행에 따른 안전성과 이용 편의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호남선은 매주 토·일요일에 수서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일부 열차에 적용된다. 기존에 1대의 열차로 운행하던 SRT(410석)에 KTX-산천(410석)을 추가로 연결해 운행하면서 좌석 공급이 820석으로 늘어난다.

경부선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부산·포항∼서울(상행), 서울∼부산·마산(하행) 구간 일부 열차에 적용된다. 기존에 KTX끼리 이어진 채 다니던 열차를 KTX와 SRT 연결로 변경해 운행한다.

아울러 월·금요일 일부 열차는 코레일·SR이 고속철도 통합 협의체를 통해 협력해 추가로 확보한 SRT 차량을 연결해 좌석공급을 확대한다.

이번 시범 중련운행으로 선로를 추가하지 않고도 수서역 출발·도착 고속열차 공급 좌석이 일주일에 2870석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중련운행 열차의 승차권 예매는 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할 수 있다. 코레일과 SR의 모바일 앱과 누리집(홈페이지),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를 이용하면 된다.

이들 열차의 출발시간은 기존과 같지만 앞뒤 열차의 종류가 달라 온라인 예매 시 KTX와 SRT를 모두 조회해야 열차를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다. 중련운행 열차의 KTX 운임은 약 10% 할인해 SRT 수준으로 맞춰 이용 혼선을 줄이고 국민 혜택을 확대한다. 수서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KTX도 똑같이 약 10% 할인된 운임이 적용된다. 다만 운임이 할인되는 열차에서는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좌석공급 확대 등 혜택을 더 빨리 경험하실 수 있도록 오는 9월까지 고속철도 통합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속열차 중련운행)

고속열차 중련운행은 두 편성 이상의 열차를 하나로 연결해 동시에 운행하는 방식으로 수요가 많은 구간에서 좌석 공급을 늘리기 위해 활용된다.

대표적으로 KTX나 SRT에서 혼잡 시간대에 중련운행이 이뤄지며 동일한 열차를 앞뒤로 연결해 한 편성처럼 운행하다가 목적지 또는 중간역에서 분리되기도 한다. 이 방식은 추가 열차를 투입하지 않고도 수송 능력을 효율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련운행은 승객 입장에서도 편의성과 혼잡 완화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만 탑승 시 자신의 좌석이 어느 편성에 있는지 정확히 확인해야 하는 점이 중요하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열차가 분리되어 각기 다른 목적지로 운행되므로 안내 방송과 승차권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런 운영 방식은 철도 운영 효율성과 수송력 증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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