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개방 선언에 트럼프 '감사'… 미 해군 압박은 협정 타결까지 지속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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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개방 선언에 트럼프 '감사'… 미 해군 압박은 협정 타결까지 지속 (종합)

나남뉴스 2026-04-17 23:3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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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개방을 선언했으나, 미국은 종전 합의가 완결될 때까지 해상 압박 조치를 풀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해협이 완전 개방되어 통행 준비가 완료됐다"는 이란 측 발표에 "감사하다"고 화답하면서도, 별도 게시글에서 협상 완료 전까지 대이란 해군 봉쇄를 전면 유지할 것임을 천명했다.

오는 21일 2주간의 휴전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이번 주말이 미·이란 분쟁의 향방을 가를 중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양국은 지난 7일 2주 휴전과 해협 개방에 합의하고 종전 대화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레바논 내 헤즈볼라 타격이 계속되자 이란이 무력 대응을 경고하며 해협 통제를 지속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부로 이란 항구와 연안을 오가는 모든 선박에 대한 봉쇄령을 내려 맞대응에 나섰다.

이번 해협 개방 선언은 이스라엘-레바논 간 열흘짜리 휴전이 전날 발효된 직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지원 아래 이란이 모든 기뢰를 제거했거나 제거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합의가 성사될 때까지 이란의 핵심 수입원인 원유 수출과 물자 반입을 차단해 협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의 사안이 이미 협의됐기에 과정은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조기 타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B2 폭격기가 남긴 모든 핵 잔해를 미국이 확보할 것이며, 어떤 형태의 금전 거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6월 B2 폭격기의 이란 핵시설 3곳 공습 이후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약 450kg의 60% 고농축 우라늄을 보상 없이 반출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헤즈볼라 문제에 대해서는 "이란과의 협상과는 별개로 레바논 정부와 협력해 적절히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미국에 의해 레바논 추가 폭격을 금지당했다"며 확전 차단 의지도 드러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가 지원 의사를 타진해왔으나 "석유를 실으려는 게 아니라면 떨어져 있으라"고 일축했다면서 "필요할 때 아무 소용이 없던 종이 호랑이였다"고 비판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UAE·카타르에 대해서는 "위대한 용기와 협력에 감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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