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촌공간계획 주민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기획한 주민창작극의 한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복잡한 농촌공간계획을 연극과 동화구연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주민학습동아리'를 본격 운영한다.
김해시는 진영찬새내골·생림사랑연극팀 등 3개 팀이 농촌공간계획 주제의 주민창작극 극본 작업을 마치고 무대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정책 용어와 과정을 생활 속 사례로 재해석해 지역 사회에 알리는 주민 주도형 거버넌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주민협정이나 특화지구 등 전문 용어가 어렵다는 피드백을 수용해 이번 동아리를 기획했다.
주민들이 직접 집필한 창작극은 △농촌의 변화를 담은 '대박' △특화지구 이해를 돕는 '우리가 설계하자!' △유소년을 위한 동화극 등으로 구성돼 정책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대폭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된 극본은 무대 연출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논의하는 경험을 쌓아 향후 농촌공간계획 수립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공감과 합의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며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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