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원주 DB를 3연승으로 제압하고 4강 PO 막차를 탔다.
KCC는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PO 3차전 홈 경기에서 DB를 98-89로 이겼다. 앞서 원주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이긴 KCC는 5전 3승제 6강 PO에서 미소 지으며 통산 17번째 4강 PO 무대에 올랐다. 2년 전 5위 팀 최초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록했던 KCC는 이번엔 정규리그 6위 팀 최초 우승 도전을 노린다.
KCC는 24일부터 열리는 4강 PO에서 정규리그 2위 팀 안양 정관장을 상대한다. 23일 시작하는 다른 4강 PO 대진은 창원 LG-고양 소노로 확정됐다. 한편 DB는 정규리그 3위로 PO에 올랐으나, KCC에 막혀 시즌을 마무리했다. 역대 6강 PO 중 3위 팀과 6위 팀의 대결에서 3위 팀이 진 건 이번까지 29차례 중 5차례에 불과하다.
KCC는 1쿼터를 27-29로 밀렸지만, 2쿼터 역전하며 전반을 53-49로 마쳤다. 3쿼터에는 59-59에서 연속 10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4쿼터 들어 DB가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추격에 나섰지만, 종료 3분 55초 전 최준용의 덩크로 92-77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KCC는 최준용(29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숀 롱(17득점 10리바운드), 허훈(17득점 6어시스트 3스틸), 송교창(15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허웅(12득점 5어시스트) 등 베스트 5가 모두 제 몫을 해내며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DB 또한 헨리 엘런슨(21득점), 이선 알바노(19득점 9어시스트), 이용우(17득점), 박인웅(15득점 6리바운드), 정효근(11득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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