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프로야구 개막 효과가 한 주 쉬어 갔는데도 국내야구가 여전히 스포츠 종목 관심도 1위를 지켰다. 해외축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 이슈를 앞세워 2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판도 변화도 뚜렷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4월 2주 차(4월 6일~12일)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바탕으로 발표한 스포츠 종목 관심도 조사(해외리그 포함)에서 국내야구는 933.5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153.8포인트 하락했지만 선두는 지켰다.
국내야구의 높은 관심도는 개막 초반 흥행 효과가 이어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전주 대비 수치는 하락했지만, 개막 직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관심이 일정 부분 안정화되는 과정에서도 여전히 타 종목과 큰 격차를 유지했다. 팀 순위 경쟁과 선수 활약, 연일 이어지는 관중 흥행이 검색량으로 이어지며 독주 체제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해외축구로 185.3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107.0포인트 상승했다. 유럽 주요 리그의 우승 경쟁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일정이 맞물리며 관심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해외야구로 98.4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0.1포인트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개막 이후 관심이 유지되고 있지만, 초기 상승세에 비해 변동 폭은 크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4위는 국내축구로 88.4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70.8포인트 하락했다. A매치 이후 대표팀 이슈가 줄어든 가운데, 리그 중심 이슈로 전환되며 전체 관심도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5위는 국내농구로 81.8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14.4포인트 하락했다. 정규리그 막판 순위 경쟁과 플레이오프 진출 구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타 종목 대비 주목도는 다소 줄어든 양상이다.
이어 국내골프(71.5점), 국내배구(46.9점), 해외골프(45.5점), 해외농구(28.2점) 순으로 집계됐다. 점유율에서는 국내야구가 59%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여전히 스포츠 관심도의 중심에 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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