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rreges bks S26 | 출처 Launchmetrics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계절은 아직 봄의 끝자락인데, 햇살은 이미 한 발 앞서 여름의 온도를 닮아가고 있죠.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선글라스입니다. 슬슬 여름 아이템을 하나씩 준비해야 할 시기, 더 이상 선글라스를 단순히 햇빛을 가리는 도구로만 여기는 건 조금 아쉬운 일 아닐까요. 얼굴의 인상을 단번에 바꾸고, 스타일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이만한 액세서리도 드무니까요. 이왕 쓰는 선글라스라면,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면서도 확실한 스타일을 더해줄 디자인을 선택해보길!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Balmain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Saint Laurent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Zimmermann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Iceberg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얼굴의 절반을 덮을 듯한 과감한 크기!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는 언제나 ‘쿨함’의 바로미터처럼 느껴집니다.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도 단번에 분위기를 만들어주죠. 특히 메이크업을 가볍게 한 날, 혹은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룩에 얹었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단순히 크기만 큰 것이 아니라 프레임의 두께나 쉐입에 따라 클래식하게도, 혹은 드라마틱하게도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이죠. 얼굴형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기 때문에 선글라스 입문자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드릴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캣아이 선글라스
Bottega Veneta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Esber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Max Mara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Ralph Lauren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캣아이 선글라스 특유의 살짝 올라간 프레임 끝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곡선은 얼굴에 긴장감을 더하고, 동시에 우아한 인상을 남기죠. 복고적인 무드를 기반으로 하지만, 최근에는 훨씬 더 날렵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정한 셔츠나 슬립 드레스와 함께 매치하면 클래식한 매력이 배가되고, 캐주얼한 룩에 더하면 의외의 반전 포인트가 됩니다. 평범한 스타일에 한 끗의 개성을 더하고 싶으시다면 이보다 확실한 선택도 드물 것입니다.
퓨처리스틱 선글라스
Balenciaga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Ottolinger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Loewe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Jean Paul Gaultier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최근 패션계에서 가장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퓨처리스틱’입니다. 선글라스 역시 예외는 아니죠. 얼굴을 감싸는 듯한 랩어라운드 형태나, 과감한 실루엣의 실드형 디자인은 마치 다른 시대의 스타일을 미리 경험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다소 도전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의외로 심플한 룩과 조합했을 때 훨씬 세련되게 완성됩니다. 꾸미지 않은 듯한 티셔츠와 데님 위에 이 선글라스 하나만 더해도 룩의 방향성이 완전히 달라지니까요. 스타일에 새로운 긴장감을 주고 싶을 때 한 번쯤 시도해봐도 좋겠습니다.
컬러 선글라스
Miu Miu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Off White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Stella Jean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Onitsuka Tiger Spring/Summer 2026 | 출처 Launchmetrics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것이 바로 컬러 아이템이죠. 옐로, 핑크, 블루처럼 은은하게 물든 렌즈는 얼굴에 부드러운 색감을 더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층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는 은근하게 스타일의 결을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특히 화이트 셔츠나 베이직한 룩에 매치했을 때 그 효과가 더욱 돋보입니다. 무난함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과한 변주는 부담스럽다면 컬러 선글라스만큼 좋은 선택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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