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피터 맨델슨 전 주미 특사의 보안검증 탈락 사실을 보고받지 못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4월 17일 파리 방문 중이던 스타머 총리는 예정에 없던 발언을 통해 이 사안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용서할 수 없는 일'이자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규정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보안검증 실패 정보가 자신은 물론 어떤 장관에게도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이 총리의 비판 핵심이다. 맨델슨은 노동당 중진 정치인으로 워싱턴 주재 영국 특사직을 수행하다 최근 해임됐다. 궁지에 몰린 스타머 총리에게 이번 정보 누락 사태는 정치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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