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경기교육감 단일화 경선 수용..."원칙 훼손됐지만 모두의 승리 위해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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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교육감 단일화 경선 수용..."원칙 훼손됐지만 모두의 승리 위해 뛰겠다"

뉴스로드 2026-04-17 19:08:53 신고

경기도교육감 유은혜 예비후보/사진=유은혜 예비후보 캠프 
경기도교육감 유은혜 예비후보/사진=유은혜 예비후보 캠프 

 

[뉴스로드]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교육혁신연대 선거관리위원회의 단일화 경선 방식에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도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교육혁신연대 선관위는 혁신연대가 스스로 천명했던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단일화'라는 대원칙을 스스로 훼손하고 보수 성향 유권자를 배제하는 여론조사 방식을 16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일화 과정 내내 개인의 유불리를 단 한 번도 따지지 않았다""오직 도민 참여와 절차적 정당성이라는 원칙만이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의 유일한 승리 공식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안민석 예비후보를 직접 겨냥하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자신이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는 숨긴 채 저를 시뻘겋게 물들여 특정 성향 후보로 전락시키는 저급한 네거티브를 펼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론조사 방식 결정 과정에서도 진보와 중도 성향 유권자만을 대상으로 하자고 주장하며 오직 본인의 유불리만 따졌다""이는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의 원칙과 상식을 흔드는 참으로 부끄러운 행태"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해당 사안에 주의 조치를 내린 선관위를 향해서도 "공정한 심판의 의무를 저버린 결정"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유 후보는 대의를 위해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1,400만 경기도민과 159만 학생 앞에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결정에 따르겠다""단일화라는 대의가 분열의 늪에 빠져 경기교육의 미래를 후퇴하도록 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경기교육의 혁신"이라며 "비록 과정은 험난하고 민주적이지 못했지만, 결과만큼은 반드시 우리 모두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흔들림 없이 오직 우리 아이들과 경기도민만 바라보며 남은 기간 모두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다짐하며 "원칙과 상식이 이기고 결국 진심이 이긴다는 것을 도민과 함께 증명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오는 63일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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