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수비 촌스러워" 냉정 평가?…"아직도 두 손 캐치하냐"→"정확하게 잡아야죠" 그래도 경기 나가는 이유 있다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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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수비 촌스러워" 냉정 평가?…"아직도 두 손 캐치하냐"→"정확하게 잡아야죠" 그래도 경기 나가는 이유 있다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4-17 19:01: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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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손아섭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손아섭이 수비하는 모습이 촌스러워서 그렇지…"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의 수비 능력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손아섭은 지난 14일 한화와 두산의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트레이드 당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고, 15일엔 좌익수 수비를 소화했다. 16일엔 다시 지명타자 자리로 복귀했다. 트레이드 이후 세 경기에서 타율 0.200(10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3볼넷을 기록 중이다.

두산은 17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다. 박찬호(유격수)~박지훈(3루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석환(지명타자)~강승호(1루수)~이유찬(좌익수)~조수행(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좌완 이의리를 맞아 9번타자 조수행을 제외한 모든 타순을 우타자로 도배했다.

좌타자 손아섭 역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후반 중요한 순간 대타로 기용될 전망이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손아섭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손아섭 정도의 타자를 대타로 활용할 수 있는 건 큰 장점이다. 언제든 안타를 때려낼 능력이 있고, 지난해 득점권 타율도 0.310으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정작 김원형 감독은 "중요한 순간이 안 왔으면 좋겠다. 편안하게 보고 싶다. 타이트한 경기에서 결과가 좋으면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다. 그런데 만약 점수를 어느 정도 뽑을 수 있는 상황이면 뽑았으면 좋겠다"고 고개를 가로저은 뒤 "후반 중요한 타이밍에 손아섭을 대타로 쓸 수 있는 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손아섭의 수비를 어떻게 봤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한창 좋을 때도 타격 능력에 비해서는…"이라며 운을 뗀 뒤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될 정도로 엉뚱한 수비를 하는 건 아니다. 수비하는 모습이 촌스러워서 그렇지 문제는 없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손아섭은 지난 3년간 주로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이어 "수비를 안정적으로 하면서도 멋있게 잘 잡는 선수들이 있다. (손)아섭이 같은 경우에는 아까 '아직도 두 손 캐치하냐' 그랬더니 '예 이거 정확하게 해야죠'라고 하더라. 그게 기본이지만, 저는 그냥 웃자고 촌스럽다고 표현했다"며 "아섭이가 외야 수비의 90% 이상을 우익수로 나간 선수다. 좌익수는 아무리 같은 코너 외야라고 해도, 타구 질이 다르기 때문에 혼동이 있을 수 있다. 본인은 좌익수 훈련을 많이 해서 괜찮다고 얘기한다. 일단 경기에 나간다는 건 타격 능력이 아직도 있기 때문"이라고 감쌌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김원형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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