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일 미녀 '나나'의 전성기입니다.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화려하게 종영을 마쳤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나나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이 쏟아졌죠.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했음에도 숨길 수 없었던 꿀피부와 매력적인 칼 단발의 매력은 브라운관을 뚫고 나왔습니다. 요즘 전국 미용실에 '나나 단발' 신드롬이 불고 있는 이유죠.
@jin_a_nana
단발의 비밀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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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나나의 단발은 왜 이토록 화제가 되었을까요? 길었던 머리를 싹둑 자른 후 전성기를 맞이한 나나. 완벽하게 준비된 이목구비에 예쁜 커트와 펌이 더해진 것이니 뭘 해도 예쁘겠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시선을 잡아끄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입술'입니다. 도톰한 볼륨과 가로로 긴 길이. 이 두 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될 때, 얼굴의 중심축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오면서 이목구비 전체가 한층 더 또렷하게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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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로 긴 입술은 얼굴의 수평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광대나 이마의 너비로 분산되던 시선이 얼굴 중앙, 코와 입술로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죠. 시선이 집중되는 지점이 얼굴 중심부일수록 외곽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착시가 생깁니다. 나나의 얼굴이 실제보다 훨씬 작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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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감 있는 입술은 여기에 입체감까지 더합니다. 어떤 조명 아래서도 얼굴에 자연스러운 그림자와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목구비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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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은 이 입술의 힘을 극대화하는 프레임 역할을 합니다. 얼굴의 세로 길이를 시각적으로 줄이고 턱선을 노출해 얼굴 하단부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헤어스타일인 만큼, 어떤 얼굴형과 만나느냐가 결정적인 변수가 되죠. 나나처럼 계란형에 가까우면서 턱선이 적당히 갸름한 얼굴에 단발이 특히 잘 어울리는 이유는, 헤어의 끝 선이 턱선과 자연스러운 흐름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직선 커트 대신 안쪽으로 말린 펌 컬이 더해지면 턱선 주변의 볼륨이 한층 정리되면서 얼굴이 더욱 날렵하게 보입니다. 헤어의 흐름 자체가 시선을 얼굴 중심부, 결국 입술로 유도하는 구조를 만들어주는 셈이죠. 단발 펌의 황금 공식이 여기서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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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단발병이 세게 왔다면, 커트와 함께 입술 준비도 잊지 마세요. 립 오일이나 립 마스크로 도톰한 입술을 연출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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