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상가 밀집 지역의 고질적 쓰레기 무단투기를 뿌리 뽑기 위한 스마트 감시 체계가 운영된다.
17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배곧 아브뉴프랑과 서촌 상가 일대에 로고 라이트가 탑재된 이동식 감시카메라 2대를 설치, 운영 중이다.
이번 감시장비는 어두운 거리 바닥에 ‘무단 투기 금지’, ‘위반시 과태료 100만원 이하’ 등의 문구를 선명하게 비춰, 시각적 경고 효과를 극대화했다.
시는 추가 설치로 모두 75대의 온·오프라인 감시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고정식을 제외한 이동식 감시카메라는 42대에 달한다.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시 이를 추적,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이동식 감시카메라는 고정식과 달리 설치나 이동이 용이해 골목길과 상가 주변 등 취약지역에 탄력적으로 운영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무단투기 발생 빈도가 높은 지점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지역상인회와 사전 협의를 벌이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시는 올해 선발한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19명을 통해 단속뿐만 아니라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과 현장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앞으로 무단투기 발생 빈도와 민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관리가 필요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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