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멤버 가족, BJ 성폭력 혐의…사진 유포 협박 의혹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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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이돌 멤버 가족, BJ 성폭력 혐의…사진 유포 협박 의혹도 나와

일간스포츠 2026-04-17 16:4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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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인터넷 개인방송 여성 진행자(BJ)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유명 걸그룹 멤버 가족으로 알려진 30대 남성과 지인에 대해 수사를 확대한다.

17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15일 체포된 A씨와 B씨에 대한 성폭력처벌법 위반(촬영물 이용 협박 및 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혐의 고소장을 추행 피해를 당한 C씨로부터 접수했다.

이에 따르면 C씨는 자신의 신체 사진을 받은 A씨가 이를 제3자에게 공유한 뒤 함께 사진 유포 등을 협박해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2일 C씨가 온라인 방송 플랫폼 SOOP(구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한 뽑기 이벤트에서 시작됐다. 당시 C씨는 식사 데이트권과 셀카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고, A씨는 대량으로 참여해 1등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식사 데이트권을 통해 C씨와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만난 뒤 인근 자택으로 이동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가 신체 접촉 거부 의사를 지속해서 밝혔으나 A씨는 자택으로 이동해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체 접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C씨는 이후 정체불명의 해외 메신저 계정으로부터 자신의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성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C씨가 매체에 전한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사진이 곧 공개된다”는 내용과, 사진 유포를 하지 말라고 호소하는 C씨에게 “부모님 마음 아프시겠다”고 조롱섞인 답변을 보낸 내용이 담겼다.

한편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의혹에 휘말린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이름) 오빠에게 몰카를 당했다”는 폭로 글이 게시됐다가 삭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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